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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유튜버 평균수입 세금신고와 회사에 문제 없을까

직장인의 가장 큰 장점은 매달 꼬박꼬박 받는 월급을 받아 안정적이다.
하지만 언젠가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 때를 떠올리면 앞날이 막막하다.
어떤 일을 해서 생계를 유지할지, 노후는 어떻게 책임져야 할지 고민하다 보면 회사에 다니는 것보다 지금부터 사업을 준비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고용환경이 불안해진 반면, 배달 앱 등을 통한 새로운 부업이 생겨나 근로자들 사이에서 ‘N잡러’(두 종류 이상 직업을 가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투잡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생활비, 여유자금 등의 부수입이 필요해서라는 이유가 68%에 달했다.

직장인 투잡현황

직장인이 현재 본업 외에 일하는 또 다른 직업 중에는 ‘오프라인 아르바이트’가 가장 많았다.
본업 이외에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 매장관리나 판매서비스, 카페알바, 학원강사, 대리운전 등의 ‘오프라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37.7%(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블로거 활동, 컨텐츠 제작, 디자인, 홈페이지관리 등의 ‘온라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28.5%로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블로그나 SNS 등을 통한 세포마켓(13.4%)’을 운영하거나 ‘오프라인 창업(10.3%)’ 순으로 일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직장인 4명 중 1명 이상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회사에게는 공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직장인은 유튜브을 하는 이유로 수익창출, 부업이었다.
직업으로서는 불안정한 유튜버, 무조건 퇴사를 하고 시도해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직장인 유튜브 운영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입은 월 평균 14만원, 연 평균 117만원 선으로 집계됐다.
수익이 많은 경우 월에 52만원, 연간 459만원까지 벌어봤다고도 답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유튜버를 겸업하고 싶다면 체크해야할 점이 있다.
직원 개인의 입장에서는 필요하고 이해할 법한 일이지만, 회사 사장과 동료의 입장에서는 고민과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투잡. 만약 내가 투잡을 하는 직원이라면, 혹은 내가 사장인 우리 회사에 투잡하는 직원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회사는 업무시간 외 직원의 삶을 규제할 권리가 없다.
그러나 투잡을 하는 직원이 피로, 과도한 겸업 등의 이유로 회사 업무에 소홀해진다면, 사장의 입장에서 직원의 투잡이 고민거리가 된다. 회사의 사규에 겸업 금지 조항이 있어도 겸업에 대한 뚜렷한 증거가 없을 경우 겸업을 단정하기 어렵기도 하다.
직원의 입장에서 투잡은 필요하고, 이해할 수 있는 대상이나 회사의 입장에서 투잡은 제지하고 싶지만 제지하기 어려운 대상이다.

일반 회사원이라면 취업 규칙 혹은 사내 규칙 내 ‘겸업금지 조항’을 살펴봐야 한다.
사기업 대부분은 직원들이 직무에 전념하도록 다른 일을 겸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데, 유튜브 활동도 포함될 수 있다.
기업은 이 조항을 근거로 유튜브 활동을 하는 직원에게 감봉이나 해고 등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다만 서울행정법원은 ‘겸업금지 조항은 회사에 직접적인 피해가 가지 않는 이상 법적 효력을 갖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공무원은 영리 목적의 겸직이 허용되지 않는다. 지방공무원법과 국가공무원법은 공무원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행위나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 영리를 추구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영리 목적이 아니라면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소속 기관장의 허가를 받아야 겸직이 가능하다.
하지만 유튜브의 경우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수익이 발생할 수 있기에 채널 설정시 ‘수익 창출 해제’를 미리 걸어놓아야 한다.

교사라면 교육부의 복무지침을 참고해야 한다.
교육부는 교사의 유튜브 활동을 장려하는 대신에 수익에 발생하면 겸직 허가 신청을 의무화하고, 수업교재로 활용하는 영상에는 광고를 붙이지 못하도록 했다.

유튜버 세금은 어떻게?
연간 수입금액(매출)이 750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 직접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콘텐츠를 통해 광고 수익이 발생하면 구글 애드센스 광고 계정과 연결된 계좌를 통해 입금받는다.
이 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종합소득세 신고 때 신고·납부하면 된다.

국세청의 유튜버 수익 파악도 정확해지고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자진 소득 신고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연간 수입금액(매출)이 7500만원 이상이라면 사업자등록을 하는 것이 이득이다.
사업자등록을 하면 각종 사업상의 경비를 비용으로 인정받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임대한 오피스텔이나 사무실에 대한 임차료를 사업상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월세를 내는 자택을 사업장으로 등록한 경우도 월세를 임차료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전기요금이나 가스비 등 관리비도 경비 처리가 가능하다. 휴대전화 요금이나 인터넷 요금도 마찬가지다.